()은 금메달 수
구분 | 남자(8) | 여자(8) | 금메달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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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16) | 8 | 8 | 16 |
오늘날의 유도는 태고적으로부터 인간들의 생존경쟁과 더불어 맹수의 위협이나 주변의 자연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의․식․주를 해결하며, 또는 종족간의 투쟁에서 몸을 지키기 위해서 맨몸으로 싸우던 수단들이 경쟁 스포츠로 발전하여 현대에 이른 것이다.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유도는 동양문화를 배경으로 발생하였고, 복싱과 레슬링은 서양문화를 배경으로 발생된 대표적인 격투기로 볼 수 있다. 유도와 비슷한 형태의 격투기가 고대로부터 존재해왔다는 사실은 세계 각국의 고대유물, 혹은 유적에 의해 밝혀지고 있으며, 역사가 오랜 중국에 있어서도 유도나 씨름과 비슷한 솔각(率角)등이 고대로부터 전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도와 비슷한 수박이나 각저등의 격투기가 고구려시대에 행하여졌다.
일본에서의 근대유도 발달은 유술이 체계화되면서 여러종류의 유파가 생겨 급진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텐신신요류(天神眞楊流), 기도오류(起倒流)라는 유술을 다년간 수련하던 嘉納治五浪(가노지고로 1860~1938)는 당시의 유술이 지나치게 위험한 무술임을 깨닫고 이를 교육적인 내용으로 정리하여 1882년 유술의 명칭을 유도로 칭하였다. 가노지고로는 젊었을 때 종래의 유술을 배우는 동안에 그 기술에 비상한 관심을 느끼고 깊이 연구하여 텐신신요류(天神眞楊流)의 급소지르기와 굳치기, 기도오류(起倒流)의 던지기 기술을 기본으로 하여 좋은 기술은 보존하고 위험하고 적합하지 않은 기술은 제외하였으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여 이를 집대성하여 과학적인 기초위에 체련법, 수신법, 승부법으로 나누고 이것을“유도의 세부분”으로 이론화하였다.
또한 가노지고로는 강도관이라는 유도장을 세워 직접 유도를 지도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강도관 유도 및 현대유도의 시초가 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도가 보급 발달되기 시작한 것은 1882년 가노지고로에 의하여 현대 스포츠로 체계화된 후 날로 발전하여 1952년에 국제유도연맹(IJF)이 결성됨으로써 유도의 국제화가 전개되었다.
일본에서 체계를 잡은 유도는 조선 고종 때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고 1906년 명동에 세운 '우치다 도장'이 최초의 유도 도장으로 여겨진다. 한국인에 의한 최초의 유도 저서는 유창호(柳昌浩)가 저술한『조선무도관유도대의(朝鮮武道館柔道大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유도연맹은 1948년 10월 28일 정식으로 창설하였으며, 1950년 11월 KJA(Korea Judo Association:대한유도회)로 개칭하였다. 1955년 11월 30일 KSC(Korea Sports Council:대한체육회)에 가맹하였으며, 1956년 5월 IJF(International Judo Federation:국제유도연맹)에 가입하였고, 같은 해 5월 JUA(Judo Union Asia:아시아유도연맹)에 가입하였다.
남자 유도 경기는 1964년 도쿄 올림픽 대회에 처음으로 채택되었으며, 여자 유도 경기는 1980년 뉴욕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빠르게 발전하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추가되었다.
유도는 1958년 제3회 도쿄 아시아경기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대한민국, 중국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분 | 금메달 | 은메달 | 동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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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 4 | 5 | 5 |
제15회 도하아시아경기대회 | 4 | 5 | 5 |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 6 | 3 | 5 |
유도는 발차기, 주먹질, 격파 또는 상대의 관절을 건드려 쓰러뜨리는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유도는 그 어떤 도구나 기구를 이용하지 않는다. 반면 유도는 두 명의 상대가 서로의 유도복(judogi)를 부여잡고 중심과 힘 또는 움직임을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이다.
유도 경기 중 두 명의 선수(judoka)는 한 명은 청색, 한 명은 백색 유도복을 착용하고 5분간 시합을 한다. 경기는 한 명의 주심과 두 명의 부심이 관장한다.
득점의 종류에는 한판(ippon), 절반(waza-ari), 유효(yuko)의 점수가 있으며, 이 중 한판을 먼저 획득하거나, 절반을 두 개 획득한 선수 또는 경기가 종료된 이후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자가 된다.
경기는 각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전에서 패한 선수들부터 패자전에 진출하여 두 명의 3위를 결정하는 복식패자부활전 방식을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다. 5분의 본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양 선수가 동점이거나 점수가 없을 경우에는 3분간의 연장전(Golden Score) 경기를 속개하게 되며, 연장전 경기에서는 두 선수중 어느 한 선수라도 득점을 하게 될 경우에 경기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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